또 왜 샀는데? 결혼하기 전에는 여러 가지 향수들을 번갈아가면서 쓰는 것을 좋아했는데 결혼을 하고 나서는 남편이 생일 때마다 선물해준 입생 로랑 향수 몽파리 오 드 빠르펭만 몇 통째 쓰고 있는지 모르겠다. 몽파리는 2016년 8월에 출시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가 12월에 결혼을 하고 그다음 해 3월 생일선물로 받은 후부터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내 최애 향수가 되었다. 빈 통을 처음에는 모으다가 몽파리 향수 액체는 연한 핑크빛인데 다 쓰고 나면 그 예쁜 빛이 사라져 없어져버려서 병이 안 이쁘게 느껴져 다 버렸는데... 블로그를 쓰려니 다시 그 병들이 생각이 나네... 아쉬워~~~ 이번에는 남편이 내 생일전인 크리스마스에 선물로 몽파리를 나에게 안겨주심!! 이미 새해가 시작되었지만 달달한 내 최애 향수 몽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