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사랑하는 브랜드 입생로랑

입생로랑 몽파리 오 드 빠르펭 여자 향수 추천

심야옹이 2022. 1. 7.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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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왜 샀는데?

결혼하기 전에는 여러 가지 향수들을 번갈아가면서 쓰는 것을 좋아했는데 결혼을 하고 나서는 남편이 생일 때마다 선물해준 입생 로랑 향수 몽파리 오 드 빠르펭만 몇 통째 쓰고 있는지 모르겠다. 몽파리는 2016년 8월에 출시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가 12월에 결혼을 하고 그다음 해 3월 생일선물로 받은 후부터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내 최애 향수가 되었다. 빈 통을 처음에는 모으다가 몽파리 향수 액체는 연한 핑크빛인데 다 쓰고 나면 그 예쁜 빛이 사라져 없어져버려서 병이 안 이쁘게 느껴져 다 버렸는데...

블로그를 쓰려니 다시 그 병들이 생각이 나네... 아쉬워~~~ 

이번에는 남편이 내 생일전인 크리스마스에 선물로 몽파리를 나에게 안겨주심!! 이미 새해가 시작되었지만 

달달한 내 최애 향수 몽파리 오드 빠르펭 리뷰 시작!!


선물받은 몽파리 오 드 빠르펭 향수와 미니어쳐들


어떻게 샀는데?

아는 향이고 또 여러번 구매를 해서 인터넷으로 주문이 가능하지만 왠지 향수는 시향을 해보는 재미가 있어서 꼭 백화점을 방문해서 산다. 전주 서신동에 있는 롯데 백화점으로 가는 길에 눈이 내렸다~ ㅋㅋㅋ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주겠다고 백화점에 가자고 남편이 나에게 말을 한 순간부터 내 마음은 설렘에 요동치기 시작했었는데 드라마틱한 효과까지 더해져 눈까지 내린다~ 꺄아아악 너무 신나자나욧!!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용기한이 전부 2024년으로 넉넉하다. 하지만 그전에 올해 다 써버릴것 같다.


매장 언니 추천 향수- 리브르 오 드 빠르펭

백화점에 도착해서 첫 번째로 매장 언니가 추천해준 리브르 오 드 빠르펭을 시향 해봤지만

TOP이 텐저린, 네롤리, 라벤더

MIDDLE은 자스민, 오렌지 블라썸

BASE가 화이트 머스크, 통카빈, 바닐라여서 나에겐 조금 묵직하게 느껴졌다. 깨끗한 라벤더 향을 가지고 있고 화이트 머스크가 포함돼서 은은한 파우더리 머스크 잔향으로 강렬한 여운을 남겼지만 내 취향은 묵직함보다는 극강의 달달함을 가진 몽파리였다. 그래서 몽파리 3종류의 향수를 시향해보았다.


매장에서 시향해본 리브르 오드 빠르펭 미니어처를 사은품으로 받았다.


먼데? 먼데? 그래서 내가 산 게 머냐고?

입생 로랑 매장에 진열되어 있었던 3종류의 향수들 중에 첫 번째 몽파리 인텐스 오드 빠르펭

입생로랑 공식 홈페이지 

제품 정보-몽 파리 인텐스 오 드 빠르펭 (플로럴 로즈 시프레 향수)

가격- 50ml 169,000원/ 90ml 243,000원

*나의 파리, 몽 파리- 열정적인 사랑의 도시 파리의 중심에서 만나는 강렬한 사랑의 향.

*센슈얼한 로즈 플로럴 향이 우디 베이스와 만나 깊이 있고 강렬한 플로럴 로즈 시프레 향.

향수 노트- TOP 푸르티 라즈베리, MIDDLE 센티폴리아 로즈, BASE 캐시 머런 우드

 

 개인적으로 로즈향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어서 시향 했을 때 처음부터 내가 쓰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두 번째로 시향 해본 향수 몽 파리 오 드 뚜왈렛

입생로랑 공식홈페이지

 

제품 정보- 몽 파리 오 드 뚜왈렛 (화이트 시프레 향수)

가격- 50ml 136,000원/ 90ml 186,000원

*사랑에 미치다- 몽 파리

*아찔한 사랑의 끌림과 강렬한 사랑의 유혹을 담은 시크하고 생기 넘치는 화이트 시프레 향 꾸뛰르 여성 향수

*싱싱하고 톡 쏘는 라즈베리- 시트러스 어코드가 달콤하게 다가온 후, 다투라- 작약 - 아라비아 재스민의 화이트 플라워 어코다가 매혹적인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고 화이트 머스크와 콰테말라 패출리로 강렬한 사랑이 이루어집니다.

*완벽하게 커팅된 눈부신 글라스 바틀에 시크한 블랙 가발리에 타이를 한 디자인은 입생 로랑 여성의 모던하고 에지 있는 꾸뛰르 스타일을 표현합니다.

향수 노트- 화이트 플로럴 시프레

라스베리-시트러스 어코드-다투라- 작약-아라비아 자스민-화이트 머스크

 

시향을 해봤을 때 처음에 새콤한 라즈베리 향이 강하게 났고 은은하게 화이트 머스크 향이 잔향으로 남았다.

화이트 머스크가 들어있는 향수를 좋아하긴 하지만 좀 더 내 취향은 달달함이다. ㅋㅋㅋㅋ 


드디어 세 번째 나의 최애 향수 몽 파리 오 드 빠르펭

입생로랑 공식홈페이지

제품 정보- 몽 파리 오 드 빠르펭 (플로럴 시프레 향수)

가격- 30ml 103,000/ 50ml 159,000원/ 90ml 228,000원

* 열정적인 사랑의 도시, 파리의 향기와 사랑의 정수를 담은 매혹적인 시프레 플로럴 시프레 향의 꾸뛰르 여성 향수

*사랑의 달콤함을 담은 라즈베리- 스트로베리의 푸리티 향을 시작으로, 다투라- 화이트 피어니와 화이트 머스크의 하모니는 관능적인 매력과 깨끗하고 매혹적인 잔향을 선사합니다.

*완벽하게 커팅된 눈부신 글라스 바틀에 시크한 블랙 가발리에 타이를 한 디자인은 입생 로랑 여성의 모던하고 엣지있는 꾸뛰르 스타일을 표현합니다.

향수 노트-  플로럴 시프레

라스베리-다투라-피어니-패출리-화이트 머스크

 

몽 파리 오 드 빠르펭은 향이 굉장히 오래가는 편이다. 특히 처음 뿌렸을 때 극강의 달달한 향도 너무 좋지만 시간이 지나고 남는 잔향 또한 굉장히 매혹적이고 포근한 느낌으로 남는다. 향수를 뿌리고 며칠 뒤에 그 스웨터를 또 입으면 딸기 사탕 냄새가 남아있음을 느낄 수 있다. 사탕을 향기로 구현해 놓은 것만 같은 느낌? 이 너무 좋아~~~~~


향수병 디자인 어때?

반짝이는 병에 옅은 핑크빛 향수 액체는 사랑스러움 그 자체이다. 거기에다가 검은색 리본 타이는 너무 세련되고 여성스러움을 표현해줘서 향수병 디자인도 너무나 마음에 드는 부분 중에 하나이다. 예쁜 향수 모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향 이상으로 향수 병 디자인도 중요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충분히 소장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은품으로 받은 몽파리 오 드 빠르펭 미니어처 향수


그래서 또 살 꺼가?

응!! 이번에도 90ml를 구입해서 228,000원으로 가격대가 20만 원선이라 부담이 안 가는 건 아니지만 (사실 다음번에도 남편이 또 사줬으면 좋겠지만~ㅋㅋㅋ) 향수를 뿌리고 출근할 때 너무 행복함을 느끼고 있고 시간이 지나도 딸기 사탕 같은 달달한 잔향으로 또 한 번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줘서 이 향수를 포기하기는 힘들 것 같다. 여름보다는 겨울에 더 어울리는 포근함이 있는 향수지만 여름에 사용 못할 이유도 없다~ 올해도 나의 향기를 잘 부탁해!!

이것으로 내 최애 향수 입생 로랑 몽 파리 오 드 빠르펭 리뷰 끝!!

 


 

몽 파리 오 드 빠르펭

* 내돈내산으로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관점으로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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