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왜 샀는데?
ㅋㅋㅋㅋㅋㅋ한동안 도지지 않았었던 배스킨 아이스크림 병이 또 우리 부부에게 도져 가지고 오랜만에?
배스킨라빈스 31로 궈궈~ 겨울에는 차가운 거 먹어줘야 겨울 맛나지~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이달의 맛 확인!!
헐!!! 미쳤다!!!
나 고디바 초콜릿 겁나 좋아하는데 비싸서 많이 못 사 먹었는데 그걸 아이스크림에 넣었다고?????
오늘은 바로 너다!!!!!!!!!!!!!!! 맛있는거 먹을 생각에 신난다옹~~
어떻게 샀는데?
집에서 한 7분쯤 걸어가면 배스킨 라빈스에 도착할 수 있다.
옆에 스벅도 있어서 자주 왔다 갔다 하는 곳이다.
요즘은 배달 앱으로 배스킨도 주문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었지만 아이스크림 집에 직접 가서
아이스크림을 보고 고르는 것을 참으로 좋아한다~
컬러풀한 아이스크림들이 쫙~~~~ 정렬되어 있는 것을 보면
겁나 행복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닷!!
저녁 늦게 방문해서인지 사람이 많이 없었다. 덕분에 내부 사진들도 찍어 볼 수 있었음.
요즘은 주문을 키오스크로 하는데
옛날처럼 아이스크림을 하나하나 보면서 맛을 고르던 게 나는 참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때는 맛보기 스푼이 있어서 원하는 아이스크림을 조금 맛볼 수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기계에서 사이즈를 고르고 무슨 맛을 정할 건지 아이스크림 사진을 보고 고르는데
예전만큼 재미있지 않아서 왠지 서운한 느낌~
내부사진들은 사실 고디바를 처음 맛보고 그 맛에 뿅~ 반해서
두 번째 방문을 며칠 만에 다시 해서 찍은 사진들이다.
먼데? 먼데? 그래서 내가 산 게 머냐고?
난 배스킨에 가면 절대 하지 않는 짓이 있다.
아이스크림을 주문할 때 언니~ 많이 주세요~라고 절대 말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내가 아르바이트할 때 아무 생각 없이 많이 퍼고 있었는데 저 말을 듣는 순간 오늘은 정량 도전이다!!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사람은 안 그럴 수도 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 심리가 참 이상하다........ㅋㅋㅋㅋㅋㅋㅋ
이제부터 고디바 초콜릿 아이스크림 리뷰 시작~
패밀리 사이즈를 담아주었던 종이백인데 손 모양에 눈과 입이 그려져 있는데 헐....
나만 무서운가? 먼가 귀엽다기보다는 조금 무섭다는 느낌이.........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그냥 심플하게 분홍색에 로고 하나 확~ 박혀있는 게 훨씬 나은 듯~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그런가? 아이스크림 통에 또 징그러운 눈이 달린 트리가 그려져 있었다.
배스킨 아이스크림을 담아주는 통은 부농 부농 해야 배스킨 같은데
노란색이라 먼가 배스킨스럽지 않은 느낌이었다.
패밀리 사이즈는 5가지 맛을 나눠먹는 재미가 있는 사이즈(중량 960g)인데
나는 예전에 20살 초반에 배스킨 라빈스에서 오랫동안 일을 해서인지
모든 아이스크림 맛을 다 사랑한다~
그래서 보통 새로운 맛도 잘 먹는 편이고 완전 오래된 클래식한 메뉴들도 자주 먹는다.
예를 들면 체리쥬빌레,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그린티, 월넛, 선셋, 슈팅스타, 초콜릿 무스 등등~
근데 우리 남편은 세상에 아몬드 봉봉 밖에 없다는 듯이 오로지 저 맛만 먹는다.
그래서 우리가 고른 맛은 고디바 초콜릿 아이스크림 2, 아몬드 봉봉 3이었다.
정확히 5일 뒤... 또 방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이거 빠져든다.
진짜 신기하게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드는 고디바 초콜릿 맛 아이스크림!!!!!!!!!!!
너무 맛있잖아!!!
어?? 4가지 맛을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쿼터 사이즈(중량 620g)를 담아주는
종이백은 또 분홍색이네?~
사이즈마다 디자인이 다른가보다 했더니 아이스크림을 담아주는 용기 디자인도 달랐다~
예전에는 사이즈마다 디자인이 같았었는데~ 신기하네~
쿼터는 4가지 맛이라 고디바 초콜릿 2, 아몬드 봉봉 2 선택!!
드디어 맛 리뷰 시작~!!
일단 초콜릿 무스를 사랑하는 분이시라면 무조건 진짜 무조건 좋아할 맛이다.
꾸~~~ 덕한 초콜릿 맛 아이스크림에 하트 초코칩이 섞여있는데 깨물면 쫀득한 초코퍼지 같은
잼이 들어있어서 너무 맛있다.
좀 많이 달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초콜릿 맛이 고급져서인지 돌아서면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개인적으로 겁나 맛있었다. 먹어본 이달의 맛 중에 역대급으로 추천하고 싶은 맛이었다.
이번 겨울에 여러 번 고디바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배 라에 갈 것 같다!!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혹시 고디바로 만든 다른 종류가 있나 싶어서 홈페이지를 들어가 봤는데
와우!!!
블라스트(아이스크림을 넣어 여러 가지 시럽을 섞어서 만드는 음료), 아이스 찹쌀떡, 아이스 마카롱,
심지어 케이크까지~
다양항 제품들이 있었다!! 매장에서는 다 팔렸는지 보이지 않았지만 다음에 꼭
아이스 마카롱 고디바 초콜릿 맛을 먹어보고 싶다. 나는 배라 제품 중에 쫀득한 꼬끄에
달달한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는 아이스 마카롱을 좋아한다~
첫 번째 방문 때 구입한 아이스 마카롱 쿠키 앤 크림.
그래서 또 살 꺼가?
응!! 나는 다음에 가면 고디바 초콜릿 맛으로만 꽉~채운
3가지 맛을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사이즈 파인트(중량 320g)를 사고 싶다!!
여러 가지 아이스크림을 골라서 다양한 맛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한 가지 맛을 온전히 즐기는 것도 행복한 일이다.
아... 근데 아르바이트할 때 또 제일 싫었던 고객이 한 가지 맛으로만 선택하는 사람이었는데....
왜냐하면 퍼면 펄수 록 딱딱하게 굳어있는 저~~ 밑에 있는 아이스크림을 계속해서 퍼 올려내야 해서
팔이 너무 아팠기 때문이다...ㅋㅋㅋㅋㅋ 고민되네~ 그래도 파인트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
하프갤런이 아니잖아...ㅋㅋㅋㅋㅋㅋ
오래간만에 맛있는 아이스크림 맛 발견~~ 또 사 먹으러 가야지~
고디바 초콜릿 아이스크림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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