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왜 샀는데?
난 원래 가지고 있는 화장품이랑 마음에 드는 화장품을 계속 계속 엄청 사서 쟁여놓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는데 마스크를 끼게 된 이후부터 사실 메이크업에 손을 놓았다고 할 만큼 관심이 점점 멀어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내 얼굴을 빤-히 보더니 하는 말~
너 모공이 왜 이렇게 커진거 같지??
머?????????!!!!!!!!!!!!!!!
어떻게 그런 말을 식당에서 메뉴 시키듯이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어?? 충격의 도가니탕.... 슬퍼하기엔 나도 이미 눈치를 채고 있었던 사실이었지만 모른척하고 싶었던 거여서... 근데!! 이상하게!! 저 말을 들은 이후부터 거울을 볼 때마다 내 모공밖에 안보였다는..... 대책을 세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팩트 폭격을 당하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그래서 다시 구입하게 된 모공 프라이머계의 지존~ 베네피트 더 포어 페셔널 미니를 리뷰해보려 한다.
어떻게 샀는데?
예전에도 쓰던 모공 프라이머여서 제품을 선택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지만 몰랐던 모공 관련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어있었다. 새로 나온 더 포어페셔널 라이트 프라이머도 있었지만 역시 오리지널 만한 게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지금까지 쭉 사용해오던 베네피트 더 포어페셔널 미니(7.5ml-20,000원)를 온라인 브랜드 스토어에서 주문했다. 다른 종류의 제품을 원한다면 밑의 사진을 참고하시길 바래요~
먼데 먼데 그래서 내가 산 게 머냐고?
오리지널 모공 프라이머의 넘버 원 제품인 더 포어페셔널 프라이머의 제형은 약간 연갈색 느낌의 기름기가 살짝 느껴질 정도의 퍼석함을 가지고 있는 아주 묘한 느낌이 드는 텍스쳐를 가지고 있다.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눈에 띄는 모공과 번들거림을 커버해줘서 부드럽고 매끄러운 피부결을 연출할 수 있다.
사이즈는 풀사이즈 22ml, 미니 사이즈 7.5ml 두 종류가 있는데 더 포어페셔널 프라이머는 워낙 그 소량의 양을 사용하는 제품이라서 미니 사이즈를 산다고 해도 꾀나 오랫동안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용량에 비해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도 예전에 모공 프라이머 저렴이들을 여러 개 사서 써보고 실패하고 다시 이 제품을 사서 쓴 적이 있다. 그냥 처음에 이 제품을 바로 사셔서 아까운 돈 낭비를 하지 말시길 바란다.
제품 사용 방법은?
신경 쓰이는 부위에 소량을 펴 바르면 모공과 잔주름의 흔적을 감쪽같이 감춰 실키한 피부를 연출합니다. 수정 메이크업 시 가볍게 톡톡 두드리듯 바르면 밀림 없이 매끄러운 피부를 연출합니다.
메이크업 전에 기초공사를 잘해서 수분을 잔뜩 얼굴에 메겨 피부 컨디션을 좋게 해 줘야 효과가 극대화되고 또 너무 욕심내어 한번에 많은 양을 바르게 되면 화장을 뜨게 만들 수 있어 양 조절이 필수적임을 명심해야 한다.
또 사서 쓸 끼가?
응!! 보통 다른 화장품들은 적어도 몇 주 정도 사용기한이 걸려 피부를 좋게 만들어주어 한 번의 사용으로 효과를 눈으로 확인하기가 힘들지만 이 제품은 진짜 바른 거랑 안 바른 거의 차이는 하늘과 땅만큼 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그만큼 손에 아주 소량을 올려 발라주자마자 내 모공들이 매워지면서 보송보송하고 매트한 마무리감을 느낄 수 있다.
모공 프라이머가 이 제품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닌데 요즘은 저렴이 제품들도 많은데 수많은 제품 중 베네피트 오리지널 더 포어페셔널 프라이머만을 몇 년 동안 고집하는 이유는 분명히 다른 저렴이 제품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뛰어난 모공 커버력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모공도 가려주지만 특히 여름에는 아주 번들번들한 내 얼굴 T존의 유분기를 잡아줘서 메이크업 지속력을 향상시켜준다는 장점도 있다. 결국 4계절 내내~ 아주 없어서는 안 될 잇템이라는 이야기!! 이제 제품을 다시 구입했으니 열심히 쓰는 일만 남았다. 이것으로 베네피트 모공 프라이머 더 포어페셔널 미니 리뷰 끝~!!
세줄 요약!!
거울을 보면 모공이 유난히 도드라져 신경 쓰일 때 사용해보세요.
극소량의 양으로 단 한 번의 사용만으로도 늘어나고 커진 모공을 커버할 수 있어요.
얼굴의 유분기를 잡아줘서 메이크업 지속력을 올리는데도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내돈내산으로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의견으로 솔직하게 작성된 블로그 글입니다.
'머시든지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주 현지인 맛집 와플칸 중화산점 와플 메뉴 추천 (6) | 2022.03.06 |
---|---|
전주 현지인 추천 맛집 강철비 정우성 국수 망향비빔국수 전주점 (4) | 2022.02.24 |
마켓컬리 추천 상품 바비엔 냉동 낙지 볶음 (3) | 2022.02.17 |
탈모 예방 두피 건강 케어 청미정 EM발효 다시마 유기농 헤어 두피 에센스 추천 (3) | 2022.02.13 |
마켓컬리 추천 상품 [Kurly's]간편하게 바삭, 유린기 밀키트 (6) | 2022.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