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어데 머 먹으러 갔는데?
난 부산에 살 때부터 와플집을 찾아다니면서 뚱뚱한 와플을 먹는 것을 좋아했는데 전주에는 내 마음에 드는 와플집이 없어서 한동안 먹지 못하고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유튜브에서 요즘 카페 알바를 하면서 제작한 영상을 자주 보게 되었는데 거기에 와플 칸에서 아르바이트하시는 분이 판매를 위해 여러 종류의 와플을 만드는 영상을 보고 와우!! 여기 어디야??
너무너무너무 내가 좋아하게 생긴 와플이잖아!! 하면서 전주에 있나 검색 바로 시작함!! 꺄옹~!! 우리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발견!! 그리고 저번주에 바로 방문 그리고 이번주에 또 갔다!!ㅋㅋㅋ 좋아하는 건 2주 연속으로 먹어줘야 해!! 그럼 요즘 내가 즐겨먹는 와플 리뷰 시~이~작~옹!!
와플 칸 중화산점
와플칸
전북 전주시 완산구 화산천변로 24 1층 102호 (중화산동2가 752-3)
place.map.kakao.com
*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화산 천변로 24 1층 102호 (중화산동 2가 752-3)
*주차정보: 바로앞에 도로가라서 따로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요.
*전화:070-4038-0556 대표번호
*영업시간: 오전11:00-오후11:00
메뉴를 보면 여러 종류의 음료를 팔고 있었지만 사실 난 커피는 호불호가 강한 편이라 그냥 안 마시고 오직 와플만 세 가지 종류를 골랐다. 와플 종류가 어마어마해서 고를 때 정말 고민을 많이 했었지만 또 내 취향은 딱 정해져 있지!! 달달한 거~ㅋㅋ
첫 번째 방문했을 때는 커스타드(4,500),카야잼(4,500),누텔라바나나(5,000)을 주문했다. 두번째 방문했을때는 또 커스타드(4,500)사과(3,500)크림치즈(4,500)주문!!
사실 가격이 좀 쎄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요즘 체인점 와플점은 다 가격이 저 정도 하고 또 약간 비싸도 맛이 좋으면 또 먹고 싶은 게 사람의 심리라서 그 심리에 충분이 농락당함.... 그래도 머~!! 맛있으면 가격 생각이 안나요?...ㅋㅋㅋㅋ
와플 칸은 빵을 많이 구워두지 않는다고 한다. 바삭하고 빵을 굽게 되면 만드는 시간과 열을 식히기 위해 약 15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갈 때마다 진짜 15분을 기다린 거 같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빵을 충분히 식힌 후에 생크림과 잼 그리고 과일을 올려서인지 눅눅함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수제 생크림과 빵의 조화가 가장 좋은 타이밍에 최상의 맛으로 제공을 하려고 정해놓은 시간인 거 같으니 시간이 충분히 확보될 때 방문하시길~
먼데 먼데 그래서 맛이 어떻다는 건데?
커스타드 (4,500)- 꾸덕한 생크림에 촉촉한 커스타드 크림이 듬뿍 들어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입에 한 입 가득 물었을 때 너무 부드러우면서 가장 맛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두 번째 방문했을 때에도 또 시켜 먹었음!!
카야잼 (4,500)- 달달한 카야잼과 생크림의 조합은 좀 잼이 너무 달아서 별로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덜 달았으면 좋았을 텐데~ 워낙 밤, 고구마 맛을 좋아해서 몹시 기대했던 맛이었는데 조금 실망~
누텔라 바나나 (5,000)- 개인적으로 누텔라랑 바나나 조합은 진짜 세상에서 제일 미친 완전 극강의 맛의 시너지를 낸다고 생각을 했는데!! 엥?? 이거 와플 위에 올려먹으니 왜 이렇게 뻑뻑하나요?? 이상해~ 맛없어~ 다른 사람들은 이게 제일 맛있다고 하던데 내 입맛 왜 이럼?? 다시는 난 먹지 않을 듯~ 다 따로 노는 거 같은 느낌!! 빵도 초코 누텔라도 바나나도 다 안 어울렸어....
사과 (3,500)- 두 번째 갔을 때 와플의 정석을 안 먹었구나 싶어서 시킨 생크림에 사과잼 조합~ 실망이란 있을 수 없지~ 평생 사라지지 마~ 죽을 때까지 먹고 싶으니까~
크림치즈 (4,500)- 크림치즈도 맛있고 생크림도 맛있었는데 하아.... 시나몬가루 빼 달라고 할껄... 시나몬 가루를 너무 많이 뿌려놔서 크림치즈의 맛을 다 죽여버리는거 같아서 아쉬움이 남았다. 다음에 주문할때는 꼭 빼달라고 해야겠다~
또 묵으러 갈끼가?
응!! 3cm 정도의 뚱뚱한 두께의 와플 빵이 겉은 바삭바삭하고 또 안은 쫀득쫀득 식감이 아주 좋았고. 또 꾸덕한 생크림의 점도가 마음에 들었다.
여러 가지 그 외의 토핑들도 아끼지 않고 듬뿍듬뿍 넣어줘서 보기만 해도 함박웃음이 지어진다고 해야 하나~ 와플 먹으러 가기 전에 나 엄청 행복해했다는~ 이게 머라고 참~ ㅋㅋㅋㅋ 이번 주 힘들었던 나에게 웃음을 선물해줬으니 계속 계속 먹을 테야~
뚱뚱한 와플 빵을 사랑하시는 분!!
꾸덕하고 달달한 생크림을 좋아하시는 분!!
부드러운 커스타드 크림을 듬뿍 와플에 얹어주는 와플 칸 커스타드(4,500)을 메뉴 추천해드립니다.
와플 좋아하시면 한번 가보세요. 와플칸 정말 맛있어요~ 이것으로 전주 현지인 맛집 와플칸 메뉴 추천 리뷰 끝.
*내돈내산으로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의견으로 솔직하게 작성된 블로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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