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어데 머 먹으러 갔는데?
건강검진을 하고 나면 꼭 들리는 곳이 있다. 바로 한국 건강 관리 협회에서 조금만 전북대 쪽으로 걸어가면 나오는 곳!!
2020년 5월4일 SBS <생활의 달인>737회에서 방송된 열무국수 달인 여만국수전문점, 김영자 사장님이 있는 그곳!! 대한민국 대표'맛의 고장' 전라북도 전주에 현지인들이 인정하는 숨은 국수 맛집 여만국수!!
오다가다 저 국숫집 진짜 맛있게 생겼다고 생각하다가 우연히 달인 방송을 보게 되었고 그 후에 바로 방문!! 지금까지 쭉~ 다니고 있다는~ 그럼 호로록~ 전주 현지인 추천 국수 맛집 생활의 달인 여만국수전문점 리뷰 시작~!!
머머 파는 곳인데?
여만국수전문점
*위치:전북 전주시 덕진구 사평로 56
*주차정보: 주차불가/주차장은 전북대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될 것 같다.
*전화:063-277-1960
*영업시간:11:00~16:00
*휴무: 일요일
*메뉴
먼데 먼데 그래서 맛이 어떻다는 건데?
들어가면 아주 친절한 사장님이 맞이해주시고 가게가 넓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국수를 빨리 먹고 나오기 때문에 기다린다고 해서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국수를 맛볼 수 있다.
들어가자마자 비빔국수, 열무국수, 잔치국수를 한 그릇씩 시켰다.
양을 대중소로 물어보셔서 중자로 달라고 했고 국수의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게 아니라 그냥 오천 원에 다 먹을 수 있다!!
이 혜자스러운 가격 좀 보세요~~
여러분~ 국수 5,000원에 양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곳이 여기에 있답니다~!! 추운 겨울 배를 따뜻하게 해 줄 흑임자죽을 셀프로 떠먹을 수 있어 맛있게 한 그릇 먹고 국수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예전에는 호박죽을 해놓으셔서 호박죽을 한그릇 먹었다가 너무 맛있어서 포장해 왔던것이 기억난다. 죽도 너무 잘 만드시는 듯~
하지만 죽은 애피타이저 일뿐~ 밑반찬 단무지, 김치, 고추, 된장과 함께 오늘의 주인공 국수들 등장!!
이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인 열무국수!! 하아~ 계절메뉴라 한 겨울에는 팔지 않지만 봄이 시작되자마자 만나 볼 수 있다.
날씨가 아직 좀 추워서 열무국수를 먹기엔 조금 이른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이 집에 왔는데 열무국수를 안 먹고 간다는 건 말이 안 되지!!
살얼음이 입안을 얼리고 먹는 순간 순식간에 속을 차갑에 만들었지만 하아... 아삭아삭 씹히는 열무랑 국물이랑 국수면이 너무 잘 어울리잖아!! 완전 엄지 척!!
혼자 국수를 먹으러 갔을 때 잔치국수, 비빔국수 다 먹고 싶은데 아쉬워할 필요가 없다.
잔치국수를 시키면 비빔국수를 맛보기로 주시고, 비빔 국수를 시키면 잔치국수를 맛보기로 먹을 수 있게 준비해주신다. 하아~ 또 감동~
특별할 거 없는 잔치국수이지만 맛이 없으면 절대 다시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게 잔치국수지요. 하지만 여기 잔치국수는 정말 겨울마다 생각이 난다는~ 국물이 끝내줘요~ 휘휘~ 저어서 후루룩 추울 때 먹으면 온몸이 따뜻해진다는~
비빔국수는 좀 달달~한 맛이 많이 나는 국수이다. 비빔국수 한입 먹고 잔치국수 한입 먹고~ 천상의 하모니~
간간히 씹히는 고명으로 들어가 있는 김이랑 부추 맛이 딱 내 입맛에 맞았다.
또 묵으러 갈끼가?
응!!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음식들도 맛있고 가성비 갑인 국수를 원 없이 배 터지게 먹을 수 있고 다녀오면 행복함이 한가득 느껴지는 그런 곳이라고 할까?? 한여름에 열무국수는 진리니깐 이번 여름에도 몇 번은 더 갈듯하다~!!
다들 국수 좋아하시는 면쟁이분들 전주 놀러 오시면 현지인이 추천하고 생활의 달인이 있는 국수 맛집 여만국수전문점 꼭 가보세요~
오늘의 리뷰 끝!!
*내돈내산으로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의견으로 솔직하게 작성된 블로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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