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어데 머 먹으러 갔는데?
십여 년 전 지금의 남편을 만나러 부산에서 전주로 처음 왔던 날이 기억납니다.
그때 전주에만 파는 맛있는 바게트빵이 있는데 먹으러 가보자고 데려가 줬던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전주대 근처에 있는 길거리야입니다.
머머 파는 곳인데?
길거리야 전주대점
*위치:전북 전주시 완산구 백마산길 28
*주차정보: 가게 바로 앞에 차를 주차할 공간이 있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09:00~21:00
먼데 먼데 그래서 맛이 어떻다는 건데?
대표 메뉴는 바게트 버거 4,500원과 여러 가지 종류의 생과일 쥬스들이 있습니다.
딸기 생과일 쥬스 1잔에 7,000원 생딸기 사용이라고 하지만 가격이 어마 무시하네요~
자몽 생과일 쥬스는 5,000원입니다. 맛은 그냥 보통 평범한 생과일 주스 맛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천도복숭아 생과일 쥬스가 있었는데 그때 맛봤던 그 맛을 잊을 수 없을 만큼 맛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안 파네요~ 아쉬웠습니다.
집에 와서 바게트 버거를 커팅했습니다. 가게에서는 커팅은 안 해준다고 하네요~
커팅할 때 어찌나 많은 빵가루들이 흐르던지요~ 그냥 들고 먹기에는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저는 항상 커팅해서 먹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예전에 먹었던 바게트 버거 맛이 훨~~~ 씬 맛있었던 거 같아요.
엄청 바삭한 바게트 빵 안에 고기와 야채가 듬뿍 들어가 있고 또 많이 익숙한 소스 맛이라 누가 먹어도 거부감이 없을만한 맛이에요~
맵찔이인 저에게는 속에 들어있는 매콤한 고추맛이 좀 강하게 느껴졌지만 추억의 맛으로 맛있게 잘 먹었네요~
지금까지 부산 사는 동생도 전주 올 때마다 사 먹고 가는 전주에만 파는 길거리야 바게트 버거!! 리뷰였습니다~
아!! 한옥마을에서도 맛보실 수 있어요~^^
*내돈내산으로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의견으로 솔직하게 작성된 블로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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