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로구이
고급 일식집에서나 먹을 수 있는 메로구이를 언제부턴가 집에서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한 후 메로를 사기 위해서 인터넷 서치를 시작했습니다.
파타고니아 이빨고기를 일본과 한국에서는 메로 또는 비막치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메로는 남극해와 남반구 남쪽 심해에서 잡히는 회갈색을 띠는 생선으로 5월에서 6월이 제철인데요.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 함량이 높아 최근에 성인병 예방 효과가 인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적당한 지방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생선살이 쫄깃하여 메로를 이용해 할 수 있는 요리도 다양하다고 하는데 그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메로구이를 오늘 만들어 먹으려고 합니다.
구입 방법
인터넷 서치 중 찾아낸 비비 수산에서 냉동 메로를 주문해 집에서 맛있는 생선 요리인 메로구이를 해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손질 후 깨끗한 상태로 냉동된 프리미엄급 메로는 모양이 반듯하고 일정한 모양으로 500-600g 내외에 맞게 절단되어 배송되는 몸통 살과 몸통 살에 비해 일정하지 않은 부정형으로 500g 내외로 절단되어 배송되는 메로 목살 이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 저는 모양이 예쁜 메로 몸통 살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23,900원이었습니다. 일반 생선에 비해서 조금 비싸지만 그래도 맛이 좋으니 주문해 봅니다.
조리방법
자연해동시켜준 메로를 비린내 제거를 위해 청주에 20분 정도 담갔다가 키친타월로 물기 제거를 해주었습니다.
염 처리가 되어있지 않아 소금 간을 취향에 맞게 해줍니다. 메로가 도톰하니 생각보다 쎄게 소금간을 저는 해주었습니다.
후추도 함께 간을 해준 후 올리브유를 메로 앞뒤로 골고루 발라 줍니다. 냉장고에 사과가 있어서 향긋한 향을 내려고 얇게 썰어 메로 위에 올려주었는데요. 단맛도 나고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파슬리도 솔솔~ 뿌려주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를 200도씨에 20분을 설정합니다. 10분 굽고 뒤집어서 10분 더 구워줬습니다.
바삭하게 구워진 메로구이를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데리야끼 소스와 함께 조려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완성된 메로구이를 프라이팬에 옮겨서 버터 한 조각과 데리야끼 소스를 부어서 조려줍니다. 이렇게 두 가지 타입의 메로구이를 간단하게 완성했습니다.
맛
사과의 달짝지근한 단맛과 함께 겉바속초로 잘 구워진 메로구이 맛은 최고였어요.
물론 버터향이 나면서 데리야끼 소스 맛까지 더해진 메로 조림도 잘 먹었네요. 순식간에 사라질 만큼 빨리 먹어서 다음에는 두 봉지 구워 먹어 봐야겠습니다.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집에서 간단하게 고급진 메로구이와 메로조림을 만들어 먹어보세요. 꿀맛입니다요~
*내돈내산으로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의견으로 솔직하게 작성된 블로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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