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어데 머 먹으러 갔는데?
부산에서는 가래떡으로 만든 떡볶이는 아주 흔하게 먹을 수 있는데 전주로 이사 오고 나니 가래떡 떡볶이집 찾는 게 하늘에 별따기더라고요.
그래서 한동안 떡볶이를 안 먹고 있다가 집 근처에 가래떡 떡볶이 집 우리할매떡볶이가 생겼어요!! 와우!!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머머 파는 곳인데?
우리할매떡볶이
*위치:전북 전주시 완산구 당산로 27 (우) 54947
*전화:063-255-5244
*영업시간:매일 11:00 ~ 21:00
*배달가능, 포장가능
*메뉴
매장이 넓지는 않지만 옛날 떡볶이 집 같은 인테리어에 식기들도 전부 옛날 분식집에서 볼 수 있었던 것들입니다.
이번에는 매장에서 먹지 않고 가래떡 떡볶이와 순대를 포장주문해 집에서 먹었습니다.
먼데 먼데 그래서 맛이 어떻다는 건데?
예전 매장에서 남편이랑 먹을 때는 통오징어 튀김과 핫도그를 함께 먹어봤었는데 그것도 맛있었습니다.
우리할매 떡볶이는 전반적으로 어느 메뉴를 시켜도 맛있는 거 같아요.
가래떡 3개 튀긴 어묵 2개 계란 한 개 구성에 4,500원입니다.
제가 밀떡보다 가래떡을 선호하는 이유는 식감이 아주 쫄깃쫄깃하기 때문이죠~
가래떡에 달고 맛있게 매운 양념이 잘 스며들어 있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계란 노른자를 떡볶이 국물에 비벼먹어야 제맛이죠~
순대를 시킬 때 저는 뻑뻑한 간을 싫어해서 간을 빼고 달라고 주문합니다.
순대엔 막장인데... 막장이 없어서 너무 슬퍼요.... 순대에 초장은 진짜 아닌 거 같아요.... 소금도 싫어요... 그래도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니 그나마 위로가 되네요~
이제 가래떡 떡볶이가 먹고 싶을 때 우리할매떡볶이 집을 찾아갑니다. 밀떡도 있으니 떡볶이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내돈내산으로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의견으로 솔직하게 작성된 블로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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