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어데 머 먹으러 갔는데?
평소에 저는 해장국, 감자탕, 선짓국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런 제 자신을 한순간에 아제입맛으로 바꿔준 겨울에 한 그릇 하면 온몸이 뜨끈뜨끈 해지는 엄가네 시골집 24시 얼큰한 뼈 해장국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머머 파는 곳인데?
엄가네 시골집 24시 얼큰한 뼈 해장국
*위치:전북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419 (우)54932
*주차정보: 가게 앞 주차가능
*전화:063-276-5355
*영업시간: 연중무휴 24시간 영업
*예약가능, 포장가능
* SBS생방송 투데이 방영
입구에서 보는 것보다 막상 안으로 들어가면 가게 내부가 넓은 편이에요~
맨 처음에 갔을 때 일요일 저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게에 손님이 꽉~ 차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 요 사진은 손님들이 쫌 빠지고 찍었습니다.)
깍두기와 김치 그리고 양파 장아찌는 셀프로 이용가능하세요~
엄가네 시골집 24시 뼈해장국은 다른 해장국집들 보다 매운맛의 강도가 5단계로 꾀나 많이 정교하게 나눠져 있습니다.
먼데 먼데 그래서 맛이 어떻다는 건데?
맵싹 한 국물을 선호하는 저희 남편은 얼보사이 맵찔이인 저는 보순사이 시켜 먹습니다.
우와~ 남편이 시킨 얼보사이 국물 보세요. 정말 빨게요~
제가 주문한 보순사이 국물은 연한 색깔만큼이나 순한 맛입니다.
맨 처음 엄가네 시골집 얼큰한 뼈해장국을 먹었을 때 어마무시하게 많은 고기 양에 층격 받았던 기억이~
작은 고깃덩이3개 또는 큰 고기덩이 2개가 알차게 국물 안에 들어가 있어요~
고기 양을 보여드리려고 다 꺼내놓았는데 고기는 국물에 담가놓고 먹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먹어야 국물이 고기에 배기면서 따뜻하고 부드러운 고기를 드실 수 있습니다.
엄청나게 쌓아놓은 깍두기와 함께 이제 와구와구 고기랑 진한 국물을 번갈아가며 먹습니다.
배가 든든히 차면 온몸이 뜨끈뜨끈 해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저는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따로 먹지만 남편은 꼭 이렇게 밥 한 그릇을 말아먹습니다. 각자 취향껏 먹으면 되지요~ 국밥류 좋아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다들 추운 겨울 엄가네 시골집 얼큰한 24시 뼈해장국으로 뜨뜻하게 보내시길~
*내돈내산으로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의견으로 솔직하게 작성된 블로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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