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어데 머 먹으러 갔는데?
군산에 남편과 함께 드라이브 갔다가 들려서 맛있는 숙성 돼지고기 맛보고 왔습니다. 소개해드릴게요~
머머 파는 곳인데?
*영업시간: 16:00-22:00 라스트오더 21:3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메뉴:
*가게내부: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숙성되고 있는 고기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 보는 광경이라 매우 신기하네요~
가게 안은 깔끔했고 주말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온담이 전주에도 있네요. 몰랐습니다... 군산점 먼저 오게 되었습니다.
먼데 먼데 그래서 맛이 어떻다는 건데?
온겹살 3인분을 시켰는데 저녁시간이라 2인분밖에 안 남았다고 해서 온겹살 2인분에 직각목살 1인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자마자 여러 가지 밑반찬이 빠른 속도로 세팅되었습니다.
온겹살 2인분과 직각목살 1인분 총 3인분인데 양이.... 너무 적은듯한 느낌이...ㅠㅜ
빨갛게 달궈진 숯불에 고기들이 올려집니다.
군산 온담에서는 고기를 직접 직원분들이 구워주십니다.
고기 색이나 퀄리티는 엄청 좋아 보였고 제가 상상하던 삼겹살의 모양이 아닌 동그란 모양의 온겹살 모양이 새로웠네요~
고기가 먹어도 될 만큼 익으면 한입크기로 잘라서 석쇠 위에 올려주십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김치짜글이였는데 너무 조려서 제 입맛에는 좀 많이 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소금 살짝 찍어서 제가 좋아하는 목살부터 맛보았습니다. 육즙이 팡팡~ 터지는게 우와~
돼지고기와 생고추냉이의 궁합도 깔끔하니 좋아요~
제가 제일 맛있게 먹었던 온담의 파김치~ 더 드시고 싶으면 셀프바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적당한 기름부위와 살코기가 섞여있는 온겹살도 두께가 적당하니 한점한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저는 돼지고기를 비빔국수에 싸서 먹는 걸 너무 사랑해요. 그래서 당연히 고기와 함께 주문한 온담비빔국수입니다.
새콤달콤한 양념장에 중면이 잘 어우러져 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갑자기 계란프라이가 등장했네요~ 갓 지은 밥을 주문하니 계란프라이와 버터를 주셨습니다.
면에 고기 말아서 먹으니 꿀맛!!
고기 두 점에 비빔국수 돌려먹기!!
갓 지은 밥은 간장 계란밥을 셀프로 만들어 먹을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맛있게 잘 비벼먹었네요~
숙성돼지고기를 맛보실 수 있는 온담 군산점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양이 조금 적은 거 말고는 고기맛은 맛있었습니다.
다음에는 4인분 주문해서 먹어야겠습니다. 군산 여행 계획 있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의견으로 솔직하게 작성된 블로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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