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어데 머 먹으러 갔는데?
저희 동네 서신동에 소머리국밥 잘하는 곳을 지인이 소개해줘서 지인이랑 먹고 맛있어서 바로 그다음 주에 남편이랑 또 방문했습니다. 소개해드립니다.
머머 파는 곳인데?
*주차정보: 따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영업시간: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4:30-16:30 라스트오더 21:3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메뉴:
지금보니 소머리 국밥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메뉴들이 있네요~ 다음엔 국밥 먹고 딴 요리들도 시켜보고 싶습니다.
*가게내부:
가게 내부 엄청 깔끔했고 추가 반찬 셀프로 먹을 수 있는 곳과 후식이 마련되어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먼데 먼데 그래서 맛이 어떻다는 건데?
밑반찬으로 나오는 저 국물 자작한 깍두기 맛 진짜 미쳤어요...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라였네요~
간이 되어 있는 국밥과 안되어 있는 국밥이 있더라고요. 사장님께서 서빙해 주실 때 자세히 설명해 주십니다.
지인이랑 갔을 때는 전통 소머리 국밥이랑 얼큰 소머리 국밥 그리고 뚝배기 불고기를 시켰어요.
요 뚝배기 불고기 너무 맛나더라고요~ 제입맛에 딱인 달달한 국물 베이스에 당면까지~ 너무 잘 먹었습니다.
처음에 갔을 때 얼큰 소머리국밥의 맵기 정도를 몰라서 한국물 베이스의 전통 소머리 국밥을 시켰습니다.
후추와 소금 간을 해서 시원하게~ 잘 먹고 왔어요~
두 번째 방문했을 때는 국밥만 주문했습니다.
이번에는 얼큰 소머리 국밥을 제가 주문했습니다.
얼큰 소머리 국밥 안에는 콩나물과 시래기 같은 야채들이 들어 있어서 전통 소머리 국밥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맵기도 그렇게 막 심하게 매운맛이 아니라 진짜 딱 얼큰할 정도라서 밥 말아먹기에 좋았습니다.
안에 고기 보이시나요~ 질 좋은 소머리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일단 가게가 아주 깔끔하고 밑반찬들도 정갈하니 국밥 먹고 싶을 때마다 항상 올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육향이 강하긴 한데 그렇다고 누린내가 나는 건 아닙니다~ 저는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집 근처에 맛집을 발견한 거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네요~ 소머리 국밥 좋아하시는 분들께 전주 서신동 신가네 소머리국밥 강추 드립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의견으로 솔직하게 작성된 블로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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