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어데 머 먹으러 갔는데?
주말에 예쁜 카페 찾기 병이 또 도졌네요~ 전주에서는 거의 스타벅스만 이용하는 편인데요.
전주 근교에 예쁜카페들이 많다는 소식을 들어서 찾아가게 된 카페 마마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머머 파는 곳인데?
카페마마
*위치: 전북 김제시 금산면 우림로 256-14 (우) 54343
*주차정보: 카페 바로 앞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화:0507-1449-7014
*영업시간: 매일 11:00~ 22:00
산 중턱? 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 마마~ 전주에서 카페까지 한 20분 정도 걸렸는데요. 전주 쪽에서 갔을 때 입구가 반대편이어서 한참 돌아서 올라가서 도착했네요. 직접 가보신다면 이게 무슨 말인지 아실 거예요... 중앙선을 넘어서 바로 들어갈 수도 없고... ㅠㅜ
한낮도 풍경이 예뻤지만 밤에 갔어도 밖에 설치된 조명들 때문에 분위기가 좋을 듯합니다.
입구 사진인데요. 카페 안에서 보는 바깥 풍경 또한 너무나도 예쁜 카페였습니다.
카페 내부사진 시작입니다~ 와우~ 안으로 들어와서 놀랬던 건 밖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넓은 공간이었어요!!
빙수부터 음료 그리고 떡구이까지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들이 있었습니다.
가격이 아주 착한? 편은 아니었지만 저는 떡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떡 전문 디저트 카페가 아니고서야 떡 구이를 파는 곳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너무 신났습니다.
테이블과 의자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었고 또 테라스 같이 바깥을 훤~하게 구경할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이렇게 좌식 형태의 고급스러운 공간도 있었어요!! 내부 인테리어를 아주 잘해놓아서 안이든 밖이든 다 마음에 드는 곳이었어요!
먼데 먼데 그래서 맛이 어떻다는 건데?
아무리 예쁜 카페여도 맛이 없다면 두 번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데요.
저는 맛을 보자마자 나는 여기에 또 오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을 바로 했습니다!!ㅋㅋㅋㅋ
남편이 시킨 카페 마마의 여름을 겨냥한 거 같은 메뉴인 눈꽃 팥빙수입니다.
냉동 블루베리가 한가득 들어가 있고 달달한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한스쿱있었어요.
토핑으로 들어가 있는 아몬드가 씹히는 게 식감이 좋았지만 우와~~ 진짜 정말 맛있다 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ㅋㅋㅋ
누구나 예측 가능한 맛이랄까요??ㅋㅋㅋ 여름이니까~ 그냥 시원한 맛으로 먹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카페 마마의 특이한 점은 메뉴를 시키면 1인당 가래떡 2개씩 구워져 나온다는 것입니다.
달달한 조청에 노릇하게 구워져 따뜻한 가래떡을 푹~ 찍어서 먹으면 우와~~~~~ 진짜 대박!!
취향저격을 제대로 당했네요~ 저는 이 가래떡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빙수 생각은 1도 안 나는데 가래떡 생각은 계속 나네요~
팥빙수를 조금 먹고 있었더니 연이어 나온 제가 시킨 메뉴 인절미 구이!!
가래떡 구이가 쫀득쫀득한 식감이라면 인절미 구이는 좀 더 부드러우면서 진짜 쫄깃한 식감이었습니다.
구워질 때 인절미들이 부피가 불어나면서 모양이 닭튀김 같기도 했습니다~
겉으로 보면 바삭해 보이지만 안은 부드럽게 떡이 녹아 치즈같이 죽죽~ 늘어나는 떡을 포크에 돌돌감아서 조청에 찍어먹으니 쵝오였어요~
바깥 풍경도 예쁘고 실내도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인상적이었고 무엇보다 떡 디저트가 마음에 들었던 카페 마마~ 전주 오실 때 한번 들러서 다양한 디저트와 덤으로 아름다운 풍경까지 마음속에 담아보세요~ 저는 또 예쁜 카페 찾아서 다시 리뷰해 드리겠습니다.
*내돈내산으로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의견으로 솔직하게 작성된 블로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