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패밀리 레스토랑 추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동래점

또 어데 머 먹으러 갔는데?

오랜만에 부산에 가서 친구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결혼한 후부터 친구들과 만남을 가질 기회가 점점 줄어드는 거 같아서 슬퍼요~ 아무래도 부산에서 전주는 너무나도 먼~ 거리라서 더 그런 거 같습니다. 친구들과는 멀 먹어도 맛있지만 각자 먹고 싶은 거 푸짐하게 시켜서 먹을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아주 굿이죠!! 그래서 방문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동래점 오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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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머 파는 곳인데?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동래점

*위치:부산 동래구 온천장로 20 신화타워 아파트 3층 (우) 47714

*주차정보:건물 지하 주차 가능

*전화:051-558-5041 

(전화 예약 가능한데 당일 예약을 불가하다고 합니다.)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00
• 매일 라스트 오더~ 20:00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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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데 먼데 그래서 맛이 어떻다는 건데?

12월이라 그런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놓은 소품들이 눈에 먼저 들어오네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동래점은 제가 대학생 때부터 꾸준히 방문했었던 곳이라 추억이 아주 가득한 곳입니다.

동래점 위치가 옆 건물로 바뀐 후에 방문했을 때 입구 찾기가 어려워 좀 헤매었는데 그 후 재방문이라 이번에는 쉽게 찾았습니다.

오픈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이라 들어가자마자 앉을 수 있었지만 저희가 착석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대기줄이 생겼습니다.

여기 오면 무조건 먹는 메뉴가 정해져 있는 편인데요.

메인디쉬로 기브 미 파이브, 투움바 파스타, 베이비 백립을 주문했습니다. 사이드로는 양송이 스프와 버터 고구마요~

바로 이 양송이 수프!! 정말 변하지 않는 맛을 가지고 있네요~

부드러운 양송이 수프에 후추를 많이 뿌린 후에 휘휘~저은 후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아웃백에서 식전 빵으로 나오는 부시맨 브레드에는 달달하고 고소한 버터를 슥슥~ 많이 발라 먹어요~

물론 수프에 푹~ 담갔다가 먹으면 하아.... 이게 머라고 이렇게 익숙한 맛이 나면서 먹을 때마다 맛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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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탄산음료를 즐기지는 않는 편이지만 아웃백 메뉴들이 거의 다 느끼한 종류라 여기서는 자몽 에이드를 마십니다.

꺄악~ 제가 아웃백에 오면 무조건 시키는 기브 미 파이브입니다!!

아웃백의 인기 애피타이저 5종을 맛볼 수 있는 플래터인데요.

골드 코스트 코코넛 쉬림프, 크리스피 쿠카부라 윙, 레인지랜드 립레츠, 오지 치즈 후라이즈, 치킨 핑거입니다.

이중에 가장 맛있는 것을 한 가지 꼽자면 바로 바삭바삭함의 극치인 골드 코스트 코코넛 쉬림프죠~

같이 제공되는 달콤한 과일 소스에 푹~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튀김옷의 코코넛향과 소스의 과일향이 섞여 먹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새콤한 소스가 발려져 나온 립은 베이비 백립보다 더 부드러웠습니다. 

베이비 백 립도 빠지지 않는 요리지만 이번에는 좀 퍽퍽함이 고기에서 느껴져 조금 아쉬움이 남았어요~

제 친구는 요 투움바 파스타를 아웃백에 오면 꼭 시켜먹습니다. 덕분에 그 친구와 오면 이 메뉴를 먹게 되어 있지요~

오븐에 맛있게 구워진 고구마에 버터를 비벼먹으면 완전 입에서 녹아요~ 먹을게 너무 많아서 이것까지 다 못 먹는 게 한입니다!!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함께 이야기 나누며 식사하니 아주 좋았습니다. 친구들과 연말에 모임 가지실 곳을 찾고 계시다면 옛 추억도 살릴 겸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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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으로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의견으로 솔직하게 작성된 블로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