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어디에 머 먹으러 갔는데? 나는 2016년에 결혼해서 30년 넘게 살던 부산에서 남편이 있는 전주로 이사 와서 생활한 지 6년 차 정도 되었는데 전라북도 전주에는 너무나도 맛있는 음식들이 많다고 하도 TV에서 떠들어대는 것만 봐서인지 전주에 있는 모든 밥집들은 다 맛집인 줄 알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너무나도 아니었음~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내가 입맛이 여기와 다른 건지 가는 가게마다 다 맛이 없었어~~~ 몇 번 실패한 이후로는 외식도 한동안은 안 했었는데 그중에 내가 지금까지 한 10번은 넘게 간 거 같은 밥집이 여기 더마중이다. 사실 이곳은 내 추억의 장소이기도 한데~ 결혼하기 전 내 친한 친구랑 전주에 둘이서 여행 왔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맛집 검색 같은 거 안 하고 그냥 걷다가 골목길로 들어..